변호사라는 직업을 포기하고 새로운 삶을 선택한 여성에게 세계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살겠다며 새로운 직업을 선택한 여성 '클라우드 마르치'를 소개했다.
클라우드는 지난 11년간 변호사로 일해왔다. 11년이나 일한 만큼 업계에서 그녀의 이름은 꽤 알려진 편이었으나 클라우드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었다.
그것은 동료 남성들의 무시와 편견이었다. 클라우드는 직장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불평등한 대우를 받았으며 동료 남성들로부터 무시와 홀대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결국 클라우드가 선택한 직업은 '성매매'업이었다. 클라우드는 성매매업이 남성보다 우월한 위치에 설 수 있는 직업이라 판단했고 그 길로 뛰어들게 되었다.
성매매를 시작한 뒤 클라우드는 "나는 나와 정치적인 견해가 같고 대화가 통하는 남성들만 상대하고 있다"며 "현재 변호사로 일할 때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고 있으며 직업적인 만족도 또한 높다"고 전했다.
실제 그녀는 하룻박에 약 92만원, 한 시간에 약 21만원의 돈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브라질에서는 성매매가 합법이며 클라우드는 성매매종사자 협회에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