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kbs '비타민'에서는 스트레스로 면역 체계가 약해지면 나타나는 여러 질환에 대해 소개했다.
대표적인 증상은 위산 과다로 인한 소화 기능 장애다. 속이 쓰린 통증 뿐만 아니라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또 이명(귀 울림)이 생긴다. 일반인의 80~90%가 살면서 꼭 한번은 이명을 경험한다고 한다.
스트레스는 피부에도 나타난다. 여드름이 나거나 뾰루지가 얼굴 전체를 뒤덮을 수 있다.
입술 물집(헤르페스) 역시 스트레스를 받으면 곧바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한 여러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출연자들이 스트레스 지수를 진단해보는 시간을 보냈다.
그 결과 가수 장윤정, 홍경민 등을 제치고 배우 김응수가 스트레스 지수 1위에 올랐다.
김응수는 "왜 지금 이 사회가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다"며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는 숙연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