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이은결의 어린시절 이야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은결이 어릴적 고아로 살 수밖에 없었던 이유'란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이은결은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도 고아처럼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은결은 어머니를 어머니라고 부를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당시 이은결의 어머니가 '보육원'을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은결의 어머니는 평택에 있는 보육원을 운영했다. 이은결의 어머니는 보육원에 있는 모든 아이들의 '어머니'였고, 이은결에게만 특별한 애정을 쏟을 수 없었다. 이은결의 어머니는 한 인터뷰에서 "거의 보육원 애들하고 같이 생활하느라 우리 아이(이은결)만 안아주거나 대화하거나 그러지 못했다"며 이은결에게 미안해하기도 했다.
또한 이은결도 보육원에서 함께 생활했기 때문에 '혼자만 엄마가 있는 것이 다른 아이들에게 미안해' 스스로 자신의 어머니를 어머니라고 부르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현재 이은결과 그의 어머니는 마술사와 공연 기획자로 '동업'을 하고 있다. 이은결의 어머니는 현재 아들의 마술 공연을 담당하는 회사의 대표를 맡아 아들의 공연적인 부분은 물론 건강까지 책임지며 아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