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기 먹을 때 쌈을 맛있게 싸는 꿀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tvN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내용을 캡쳐한 것으로 요리사 홍신애 씨는 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쌈 쌀 때 채소 뒤집어서 싸기'를 권했다.
홍신애 씨는 "채소의 앞, 뒷면의 맛이 다르다"며 "채소의 까끌까끌한 면이 고기를 감싸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신애씨는 "(채소를 뒤집어 싸면) 혀에 딱 감기는 채소의 단맛이 먼저 오고 쌈장, 마늘, 고추, 고기가 한꺼번에 싹 씹히는 순간 육즙이 팍 나오면서 입안에서 조화가 이루어진다"고 뒤집어 싸기의 효과를 설명했다.
또한 깻잎의 경우 뒤집어서 쌈을 싸면 부드러운 면이 입 내부표면에 닿기 때문에 식감이 더욱 좋아지며 혀가 부드러운 면과 접촉하면서 쌈의 맛을 더욱 깊게 음미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수요미식회 MC 전현무는 깻잎을 먹기 전에 뒤집어서 2~3회 정도 주변에 쳐주면 향이 더욱 깊어진다고 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