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자신에 대한 협찬이 다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지난 22일 일간스포츠는 최근 김민희가 의상 협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개인 소장품을 사용하거나 '리폼' 의상을 입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3일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의 사이에 대해 "사랑하는 사이"라고 말하며 홍상수 감독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이후 김민희에게 의상을 비롯한 신발, 악세사리 등의 협찬이 모두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게 관계자는 "베를린 영화제에서 김민희가 입은 드레스는 전부 개인 소장품"이라며 "블륜 보도를 기점으로 달라진 대중과 업계 분위기에 스타일리스트도 당황한 것으로 안다"고 김민희의 상황을 설명했다. 실제로 김민희는 베를린 영화제에 참석했을 당시 의상 협찬이 어려워 홍상수 감독의 재킷을 리폼해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패션 관계자는 "김민희는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이다. 어떤 의상을 입어도 스타일리시하게 잘 소화한다"며 "게다가 해외 영화제에 간다면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기 때문에 브랜드에서 서로 협찬하려고 줄을 선다"고 설명하면서 "그러나 베를린 영화제 때는 불륜 이미지 때문에 알만한 유명 브랜드에선 협찬을 꺼린 것으로 알고 있다. 김민희가 입은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좋지 않기 떄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