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국 여성이 언론에 남자친구와 황당하게 헤어지게 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화제다.
지난 26일 현지 매체 광시신문망은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선고 받은 여성 '징징'의 이야기를 전했다.
중국 난닝 시에 사는 징징은 상하이에서 대학을 나왔다. 대학 시절 징징은 첫사랑을 만났고 징징은 첫사랑과 결혼까지 약속했다. 하지만 첫사랑의 부모님은 징징의 가정 형편을 이유로 들어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했고 징징은 첫사랑과 헤어지게 되었다.
이후 징징은 '우'라는 남성을 만나게 되었다. 징징와 우는 1년을 넘게 연애를 이어갔고 결혼을 약속했다. 하지만 징징과 우의 관계는 징징이 잠결에 중얼거린 한 마디로 완전히 깨지고 말았다.
우가 징징에게 이별을 선고하며 전한 사실에 따르면 징징은 잠을 자면서 '전 남자친구'의 이름을 불렀다고 한다. 우는 함께 침대에 누워 그 소리를 듣게 됐고 극히 분노해서 이별을 선고했다. 우는 징징이 일어나자 마자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징징은 중국 언론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징징은 시나닷컴에 "다툼이 있은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우 씨는 여전히 연락이 없다. 그가 내 마을을 안다면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우를 아직까지 기다리고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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