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윤식당'에서는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고 외국인 손님을 맞이하는 '윤식당'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영업일에도 윤식당에는 손님들이 끊임 없이 몰려들어 출연진들은 정신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이 때 한 외국인 남성 손님이 이서진에게 메뉴판에는 없는 '한국식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서진이 "뜨겁게요? 아니면 차갑게요?"라고 물었고 해당 남성 손님은 "상관없다. 제일 맛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서진은 정유미에게 "유미야, 믹스로 아이스커피 만들 줄 아니?"라고 대신 커피를 타줄 것을 부탁했다.
자신있게 나선 정유미는 "아이스로요? 두개 타서 할까봐요"라고 절대 실패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한국식 믹스 커피를 타냈다.
믹스커피 두 봉지를 녹이고 얼음까지 넣어 만든 '정유미 표' 한국식 믹스 커피를 맛본 손님은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자신의 친구들에게도 커피를 권하고 다녔고 이 커피를 마시는 외국인들마다 놀랍다는 반응이 터져나왔다.
이 남성 손님은 해변을 돌아다니면서도 손에서 커피를 놓지 않고 계속 마시는 모습을 보여 정유미를 뿌듯하게 했다.
시청자들은 "역시 믹스 커피는 한국", "정유미가 타주면 더 맛있을듯", "외국인들이 한국 음식 맛있다고 하니까 뭔가 자랑스럽다"며 훈훈한 미소를 보였다.
한편 윤식당은 불고기 버거, 불고기 누들, 불고기 라이스와 음료 등의 메뉴를 구성해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윤여정, 이서진 등의 영어 실력도 탁월해 외국인들은 크게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