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 결혼을 발표한 직후 같은 그룹 멤버인 김재중이 SNS에 의미심장한 사진을 올렸다.
13일 김재중은 인스타그램에 'NO'라고 적힌 사진 2장을 아무런 말을 덧붙이지 않고 올렸다.
사진은 배경과 글씨가 흰색과 검은색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장은 흰색 글씨에 검은 바탕, 다른 한장은 검은 글씨에 흰색 바탕으로 반전돼있다.
해당 사진은 김재중과 같은 그룹 멤버인 박유천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결혼을 발표한 직후 올라온 것이었다.
이에 김재중이 박유천의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은 나머지 이런 사진을 올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같은 날 OSEN의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황하나 커플이 진지한 교제를 하고 결혼을 약속했다는 건 몇몇 아주 가까운 지인들만 알고 회사나 JYJ 멤버들도 몰랐었다는 전언이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JYJ팬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김재중이 올린 해당 게시물에 "힘내라. 다 괜찮아 질 거다", "기운내라", "어떤 일이 있더라도 믿고 응원하겠다"며 위로하는 말을 남겼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5년 8월 입대해 현재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오는 8월 소집해제하고 그 다음달인 9월 황하나씨와 결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