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외롭다는 이유로 반려견을 찾는 사람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준비없이 반려견을 맞았다가 잘못된 교육으로 스트레스가 더 쌓인다는 이들도 쉽게 볼 수 있다.
반려견을 키울 때 주의해야 할 4가지를 소개한다. 다음의 행동들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낫다.
1. 짖는 행동을 방치
긴 리드줄로 행동범위를 무제한 허용해서는 안된다. 개를 리드를 할 때 통제를 하지 않고 그대로 지켜본다든지 줄을 길게 늘어뜨리고 간 다음에 개가 마음대로 움직이도록 내버려두는 것
2. 반려견과 함께 잠자기
반려견과의 잠자리는 구분하는 것이 좋다. 어렸을 때부터 사람과 같이 잠자리를 한다면 공간 자기 영역과 주인 보호본능이 더 강하게 표출된다. 밖에서 새로운 누군가가 들어가면 개들이 짖거나 견주밖에 모르고 자기 공간에 큰 집착을 하게 되는 것이다.
3. 시도때도 없이 앉아주기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반려견을 무릎 위에 올려놓거나 업고 늘 안고다니는 견주가 많다. 그렇게 되면 자신이 견주보다 서열이 높다고 생각해 사람에게 달려드는 행동을 하거나 자기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다. 꼭 옆에 따라다니게끔 습관을 들여야 한다.
4. 외출하기 전후의 과도한 인사
외출하기 전 과도한 인사를 한다든가 외출하고 들어왔을 때 반려견이 격하게 흥분하면 이름을 부르거나 시선을 주지 않아야한다. 흥분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얌전해지면 차분하게 이름을 불러주면서 쓰다듬어줘야 한다.
네 번째 습관이 제일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반려견 또한 분리불안 상태가 나타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모든 반려견의 20% 정도는 분리불안 증상을 보인다고 말한다. 분리불안 상태가 지속되고 심화될 경우 반려견은 주인과 떨어졌을 때 죽음과 같은 공포를 느낀다. 증상또한 침의 과다분비, 쿠토, 설사, 식욕상실, 요지부동 등 당연하게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견주의 사란하는 마음이 반려견을 망치지 않도록 입양 전후의 교육이나 주의할 점 등을 숙지해야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