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너무 격하게 사랑을 나누던 남성이 성기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다.
지난 1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매체 인민망을 인용해 한 40대 남성이 부인과 성관계 중 성기가 부러졌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8일 저녁에 일어났다.
중국 광시성(广西省) 난밍 구(南明区)에 사는 다이(Dai, 42) 씨는 부인과 달콤한 사랑을 나누던 중 뭔가 부러지는 소리를 들었다.
이내 그는 극심한 고통을 느꼈고 바로 지역 병원 응급실로 달려갔다가 새벽 4시에 광시 민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사가 진찰한 결과 다이의 성기는 부러져 이상한 각도로 휘어있었고 가지처럼 붉은 색을 띄고 퉁퉁 부어있었다.
의사는 다이의 음경 해면체가 찢어져 성기가 골절된 것으로 진단하고 수술을 진행했다.
다행히 실력 좋은 의사 덕분에 다이는 성기 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에 있다.
광시 민주 병원 의사는 "적극적이고 폭력적인 성관계를 즐기는 20~40대 남성들에게 이런 사고가 흔히 발생한다"며 "골절된 성기를 즉시 치료하지 않을 경우 발기부전과 기타 합병증 때문에 고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