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팬들을 놀라게 한 박유천과 그의 예비 신부 황하나에 대한 이야기를 나웠다.
한 연예부 기자는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 고 홍두영 명예 회장의 외손녀다. 공식 지분을 보유하지 않고 있고 경영에도 관여하지 않는 상태"라고 황하나 씨에 대한 정보를 전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방송에 따르면 박유천과 황하나는 2016년 가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연인이 되었다. 함께한 시간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박유천은 황하나에게 푹 빠져 있으며 당장 황하나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박유천-황하나 결혼의 결정적인 계기는 성폭행 혐의 고소 사건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 기자는 "좋든 나쁘든 간에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이 박유천 성폭행 혐의 고소 사건이 발단"이라며 "오랜 시간 재판이 이어졌고 자극적인 사건이어서 박유천이 겪었을 고통, 정신적 피해가 굉장히 컸다. 이를 지켜줬던 것이 황하나였고 아주 각별하게 챙겨주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을 결심한 배경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4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유천은 4건 모두 혐의없음으로 판정됐으며 성매매 혐의 여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