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조인성' 잘생긴 외모로 화제 된 교수님의 정체가 밝혀지자 누리꾼들은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성종현 교수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성종현 교수는 배우 정우성과 조인성을 합쳐놓은듯 출줄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70대인데 웬만한 20대보다 잘생겼다", "내가 본 교수님들 중 제일 잘생김", "미남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등의 댓글을 달며 성종현 교수의 출중한 외모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더욱 놀라게 만든 것인 성종현 교수가 핑클 출신 연예인 '성유리'의 아버지라는 것. 성종현 교수의 딸이 성유리란 사실이 밝혀진 후 누리꾼들은 깊은 깨달음을 얻은듯하다. 누리꾼들은 "딸의 외모는 아버지를 닮는다더니 정말인 것 같다", "역시 아버지가 잘생겨야 딸이 예쁘다" 등의 댓글을 달며 성종현-성유리 부녀의 뛰어난 외모에 찬사를 보냈다.
성종현-성유리 부녀처럼 정말 아버지의 외모가 뛰어나면 딸의 외모도 뛰어날까? 과거 영국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이 100명의 남녀 학생들의 사진과 부모 사진을 수집해 매력, 남성다움, 여성다움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 결과 "매력적인 남성의 경우 배우자의 외모와 상관없이 예쁜 딸을 낳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이 나온 바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동물행타학지(Animal Behaviour)'에 게재되었으며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데일리메일 등을 통해 보도됐다.
한편 성종현 교수는 지난 2013년 성유리가 전한 바에 따르면 현재 교수직에서 은퇴한 것으로 전해진다. 성종현 교수는 독일 명문 튀빙겐대에서 세계적 신약학자 슈틀마허 교수 밑에서 공부하며 84년 귀국해 후학들을 가르쳐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