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의 사연 '미국인들한테 버스커버스커 들려준 썰'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신을 미국 주방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우연히 주방에서 한국 노래를 틀 기회를 얻어 버스커버스커, BTS, 트와이스 등의 한국 노래를 틀게 되었다고 한다. 누리꾼과 함께 일하던 미국인들은 한국 노래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누리꾼의 사연은 다음과 같다.
사연에 따르면 놀랍게도 미국인들은 버스커버스커의 노래를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버스커버스커 특유의 로맨틱한 분위기가 미국인들도 매료시켰던 것. 심지어 미국인들은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특유의 후렴구 "어어어어~"를 따라 부르기까지.
한편 해당 게시물의 댓글에서는 미국인들 앞에서 절대 틀지 말아야할 노래로 싸이의 '챔피언'이 소개됐다. 싸이의 챔피언을 미국인들에게 들려줄 수 없는 이유는 노래 가사 '니가' 때문. 사연 작성자는 싸이의 노래 챔피언에 대해 "니가' 때문에 못틀겠다. 설명하면 이해하겠지만 설명해야 하는 상황 오는 게 좀 그렇다"며 난처한 기색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