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이 아니라는 해명에도 게속해서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전인권(63)이 독일로 떠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인권은 28일 오전 자신의 SNS에 "나는 곧 독일로 갑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최근 불거진 '걱정 말아요 그대'의 표절의혹을 해명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전인권의 자작곡이자 히트곡인 '걱정 말아요 그대'가 독일 밴드의 노래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
'걱정말아요 그대'는 2004년 발표된 곡으로 1971년 발매된 독일 밴드 블랙 푀스(Bläck Fööss)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과 코드가 비슷하는 의혹을 받고 있다. 소식을 들은 전인권은 표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인권은 페이스북에 "일단 그 곡을 만든 사람 입장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원하는 것을 해줄 겁니다"며 "그날(합의가 된 날 이후) 로열티를 달라고 하면 적당선, 합리적으로 재판을 하던 그 쪽 입장대로 로열티가 결정되면 한국 저작권 협회와 상의해서 줄 겁니다"고 전했다.
그는 독일에 다녀오는 그 날까지 어떤 인터뷰도 거절한다면서 다녀와서 거짓 없이 이야기하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표절 의혹과 관련된 독일의 밴드에게 미리 얘기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했다.
그는 "이 노래를 좋아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부끄럼 없는 노래가 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로열티를 달라고 하면 준다는 전인권의 글에 사람들은 "그래서 표절이란 거야 아니란 거야","아리까리하네"라며 더 혼란스러워했다는 후문.
(전인권 페이스북 전문)
나는 곧 독일로 갈겁니다
일단 그곡을 만든사람 입장을 충분히 받아드리고 원하는 것을 해줄겁니다
그날 (합의가 된날 이후) 로열티를 달라고 하면 적당선 합리적으로 재판을 하던 그쪽 입장대로 로열티가 결정되면 한국 저자권 협회와 상의해서 줄겁니다
그 이유는 내가 보기에 합당하고 또 나는 내가 만들게된 걱정말아요 그대가 내가 보기에 그원곡과 비교할 때(가사등 ,그쪽 그나라 대중음악 의 입장과 우리나라 의 입장 이서로다르지만 같은진실한 영혼이 깃든 대화를 할것이므로) 내 것이 더 좋을수 있다라고도 얘기 할겁니다
다녀오는 그날 까지 어떤 인터뷰도 거절합니다
다만 다녀와서 조금의 거짓도 없이 얘기하겠습니다
또 다녀오는동안 그 독일의 밴드에게 미리 얘기하거나 하는것은 자제해주십시오
오해로 시작되는것이 싫습니다
이노래를 좋아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부끄럼 없는 노래가 되기위해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어떤 가사가 좋고 나쁘고는 얘기할 것이 못됩니다
그 나라의 시가 우리나라의 내가 만든 작사
그것은 각 나라 상황에따라 다를 것이므로
그리고 나는 원작자와 친해질 것을 확신합니다
그렇게 서로 이지구의 사람이 만든 운명이
빛이 날때는 우리는분명히 공동작업을
할 수 있고
그날 이후 나는 (아직은 좀 더 공부합니다)
2년이나 3년후에 독일에 내노래가 감동으로
히트 할수있게 또는 나란 사람을 알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