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앤디(Andy)'라는 트위터 사용자는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i love my girlfriend even if shes a gemini pic.twitter.com/BXa7NTZOJ8
— andy (@extracis) 2017년 4월 26일
공개된 사진에는 다정해보이는 커플이 서로를 안은 채로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아주 평범한 커플 셀카 같아보이지만 이들 뒤에 있는 거울에는 이상한 장면이 비쳐졌다.
여자친구의 뒤통수가 보여야 할 거울에 여자친구의 웃는 얼굴이 비춰진 것이다.
사진을 올린 앤디는 "얼굴이 두개 달린 여자친구지만 사랑해!"라고 적었다.
해당 사진은 28일 오후 3시(한국 시각) 기준'좋아요' 8만 2천개, 공유 '3만 9천개를 기록하는 등 트위터 상에서 화제가 됐다.
해당 사진을 본 트위터 이용자들은 "순간 소름끼쳤다", "무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래드 바이블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포토샵을 통해 조작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렇다 할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아 여전히 이 사진은 미스터리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