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가 혼혈이라는 이유로 놀림을 받자 아버지 매튜 도우마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9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 양 아버지 매튜 도우마(Matthew Douma)가 한때 힘들었던 딸의 과거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나래는 매튜에게 "소미가 데뷔 전에 혼혈이라는 이유로 학교 생활을 힘들어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매튜는 "(소미에게) 들어보니까 잡종 이야기 들었다고 하더라"며 "화가 났다. 아이들끼리 한 말이라 더 크게 다가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래서 내가 (소미) 신발 밑에다가 '잡종'이라고 썼다. 그리고 '그건 이제 너 밑에 있으니까 밟고 다녀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출연진들은 입을 모아 "멋있다"며 박수를 보냈다.
딸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보여줘왔던 매튜는 "딸이 빨리 커서 함께 술 한잔 하는 게 소원"이라며 "재미있을 것 같다. (술 종류는) 소미가 크면 결정하겠죠"라며 미소를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