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하루를 보낸 후 집에 돌아와 맥주 한잔으로 피로를 푸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맥주는 알코올이 들어가있는 술이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어 마냥 즐기기엔 꺼림칙하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맥주는 남성의 경우 하루 2잔, 여성은 1잔을 넘지 않아야 좋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렇게 적정량을 지킨다면 맥주가 건강에 유익할 수도 있다.
해외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가 소개한 '맥주 한 캔이 몸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7가지를 소개한다.
1. 일부 지역에서는 물보다 안전하다
정수시설이 잘 돼있지 않은 일부 해외 지역에서는 물보다 맥주가 안전하다.
믿을만한 제조사의 맥주는 깨끗한 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2. 살이 거의 찌지 않는다
맥주는 콜레스테롤이 없다.
또 다른 술에 비해 탄수화물 함유량이나 칼로리가 훨씬 적은 편이다.
3. 비타민B가 풍부하다
맥주에는 많은 양의 비타민B와 섬유소가 들어있다.
채소를 대신할 만큼은 아니지만 유익한 물질이 제법 들어있는 건 사실이다.
4. 심장병을 예방한다
맥주에는 엽산이 있어 심장마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맥주 통 위쪽에서 효모를 발효시켜 만든 '에일 맥주'가 발병률을 50%가량 낮췄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5. 암을 예방한다.
제대로 양조된 맥주라면 잔토휴몰(Xanthohumol)이라는 플라보노이드화합물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물질에 항암효과가 있다.
6. 신장결석을 예방한다.
매일 맥주 한 잔을 마시면 신장결석 발병률이 41%나 떨어진다
7. 수명이 길어진다.
버지니아 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정기적으로 술을 적당량 마신 사람이 심장병에 덜 걸렸다.
일주일에 3일 정도 1~2잔의 술을 마시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 발병 확률이 56%나 낮았다.
하지만 이보다 많이 마실 경우 사망률이 19% 늘어나므로 양 조절에 주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