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받은 자들만 볼 수 있는 광경이죠"
비행기 조종사들만이 볼 수 있는 하늘 위 '폭풍전야' 사진이 공개돼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도시 위 하늘 높은 곳에서 펼쳐지는 자연의 신비로운 현상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은 번개가 치는 순간, 폭풍우 구름이 도시로 몰려가고 있는 순간 등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자연의 경이로움을 전한다.
해당 사진을 공개한 이는 에콰도르 항공 조종사로 일하고 있는 산티아고 보르자 로페즈(Santiago Borja Lopez).
로페즈는 "수없이 많은 곳을 비행하며 이런 장면들을 봐왔다"며 "어느 날부터 혼자 보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휴식 시간마다 사진으로 남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천둥, 번개가 치는 순간이 포착된 사진과 우연히 찍힌 오로라와 은하수 같은 사진을 볼 때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낀다"고 즐거워했다.
그가 포착한 신비로운 저 높은 곳을 사진으로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