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의 주인공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사는 제네사 맥킬렌(Jenessa McKillen)-브래드(Brad) 부부.
두 사람은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결혼식 직전 제네사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웨딩 사진을 촬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소 우리를 뒷배경으로 한가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려 했다.
그런데 그 순간 이 커플 뒤로 소 두마리가 짝짓기 자세를 취하고 말았다.
제네사는 버즈피드에 "당시 사진을 찍던 사진작가도 웃음을 터뜨렸고, 이 사진을 확인한 우리도 재밌다고 생각했다"며 소감을 남겼다.
이어 "이런 사진은 다시 찍기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제네사는 미국 유명 코미디언이자 1위 토크쇼 진행자인 엘렌 드제너러스(Ellen DeGeneres)에게 페이스북 게시물로 해당 사진을 공유하며 "우리 부부 주위에 정말 사랑이 넘친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 게시물에는 좋아요 3만 5천명 등의 반응과 3천회 가까운 공유가 잇따랐다.
그러나 사진 속 소는 정말로 짝짓기를 하는 것은 아니었다.
제네사는 "짝짓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긴 했지만 확인해보니 소는 둘 다 암컷"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