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의 팬이 홍진영 사진을 찍는 것을 포기하고 뒤에서 춤추던 백업 댄서만 촬영한 것이 화제다.
얼마전 유튜브 채널에는 '홍진영을 찍다가 댄서를 찍게 됨'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그 이유를 들은 이들은 실소할 수 밖에 없었다.
영상에서 홍진영은 '엄지 척'을 불렀지만 촬영자는 홍진영을 찍을 수 없었다. 그는 "야심 차게 가수를 잘 찍고 있었으나 신난 홍진영이 너무 돌아다녀 카메라로 못 쫓아가게 돼버리자 댄서를 찍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즉, 혹진영의 빠른 움직임을 카메라가 따라갈 수 없어 그냥 바로 앞에 보이는 백업 댄서 '이보민'양을 찍게 됐다는 것.
해당 공연 도중에는 MR(반주)이 나오지 않아 노래가 끊기는 음향 사고가 나기도 했지만 홍진영의 노련함으로 웃어넘길 수 있었다.
유튜브 영상의 조회수가 급등하면서 백업 댄서 '이보민'양은 유튜브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다른 유튜브 채널에서도 우연히 출연하게 되는 등 많은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고.
한편 공개된 영상은 14일 촬영된 것으로 26일 오전 기준 조회수 200만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