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연습생들이 데뷔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프로듀스101 시즌2'가 성황리에 종영하면서 연습생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는 노래와 춤 연습 이외에도 몸매 관리가 필수다.
실제로 연예 기획사에서 아이돌 연습생들에게 절대 못 먹게 하는 음식들이 있다.
1. 떡볶이
흔히 먹는 프랜차이즈 떡볶이 1인세트의 칼로리가 800~1000칼로리라는 것을 아는가.
떡볶이 1인분에 250~350칼로리라는 건 떡 5개 정도 분량을 1인분으로 쳤을 때 이야기다. 실제로는 더 많이 집어먹게 된다.
여기에 떡볶이를 먹을 때 일반적으로 튀김이나 어묵, 순대 등을 추가해 먹는 것을 계산해봤을 때 1인분 칼로리는 800~1000칼로리 정도다.
이러니 탄탄한 몸매를 위해 식단조절을 해야하는 연습생들에게는 당연히 금기 음식이다.
신인 걸그룹 믹스(MIXX)의 멤버 희유는 데뷔 후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매운 떡볶이'를 꼽기도 했다.
2. 빵
빵은 밀가루 음식에 설탕이 많이 들어가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있다.
AOA 멤버 설현은 방송에서 연습생 시절 몰래 과자나 빵을 먹고 단호박과 양배추를 먹었다고 거짓 식단일기를 썼다는 웃픈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3. 짜장면
국민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다이어트엔 최악인 짜장면.
방탄소년단 멤버 랩몬스터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습생 시절 짜장면이 너무 먹고 싶었지만 기획사에서 먹지 못하게 했다고 말한 바 있다.
결국 그는 "화장실이 급한 척 거짓말을 한 후 근처 중국집으로 뛰어가 갓 볶은 간짜장을 두 젓가락 만에 흡입하고 돌아온 적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4. 햄버거
패스트푸드는 다이어트의 적으로 불리는 음식이다.
아스트로의 멤버 차은우는 과거 배우 서강준과의 친분을 소개하면서 "당시 서강준과 나는 데뷔를 앞두고 식단 관리중이었지만 몰래 햄버거를 먹었다"고 추억을 떠올렸다.
5. 족발
푹 삶아 기름기를 뺀 족발은 칼로리가 낮을 것 같지만 100g당 240칼로리, 1인분에은 768칼로리나 된다.
트와이스 쯔위는 한 방송에서 "한국 음식 중 족발을 무척 좋아하지만 금기다. 연습생 시절 멤버들과 CCTV를 피해 몰래 시켜 먹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