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우리나라에서도 경제적인 이유와 문화자체에 대한 이견으로 결혼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 해외에서도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가 '진정한 사랑'자체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 일 수도 있다는 내용이 방송되어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각국의 패널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내용이 방송되었다.
프랑스 대표로 나온 '마린'은 프랑스 사람들의 비혼문화가 만연한 이유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결혼에 대한 로망이 많이 없어졌다.' 라고 말하며 그 이유로 인해 결혼안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독일 대표로 출연한 '닉'도 '결혼을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프랑스와 비슷하게 '결혼을 해도 이혼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결혼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주변에서 흔하게 보는 이혼할 사람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사랑'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되고 전 세계 공통으로 하게 되는 "죽음이 갈라 놓을 때까지 사랑하자."는 서약 자체에 대한 불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죽기 전에 이혼할테니까' 라고 말해 많은 패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우리나라 주례사에 주로 등장하는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때까지 서로 사랑하며"라는 문구도 독일과 프랑스 처럼 '진정한 사랑'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결혼에 대한 믿음이 없어지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한편, 방송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이혼을 하더라고 사랑하면 결혼하는게 낫다.", "사랑하기 위해 결혼하는게 아니라, 결혼하기 위해 사랑하는 문화때문에 이혼이 많아지는 거다."라고 각자 결혼에 대한 많은 글들을 나누며 최근의 결혼문화에 대한 많은 생각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