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경제지 신차이푸가 공개한 2017년 판 '중국 부자랭킹 500'에 따르면 밀크티녀로 잘 알려진 장쩌톈(章泽天)이 부자 랭킹 29위에 올랐다고 한다.
장쩌톈과 그의 배우자 류창둥(刘强东)의 재산은 한화 약 6조 3,400억원으로 알려져있다.
앞서 장쩌톈은 2009년 고등학생 때 찍힌 사진 한장으로 '밀크티녀'라고 불리며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한손에 밀크티를 들고 은은한 미소를 지은 장쩌톈의 청순한 미모에 중국인들은 물론 한국 누리꾼들도 반했었다.
이후 장쩌톈은 중국을 대표하는 명문 대학인 칭화대학교에 입학해 미모 뿐만 아니라 재능까지 겸비했다는 칭찬을 받았다.
장쩌톈은 2015년 19살 연상의 징둥그룹 CEO 류창둥과 결혼해 또 한번 화제가 됐다.
징둥그룹은 중국 현지 유통·물류·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알리바바와 경쟁할 정도로 잘 나가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드론을 활용한 무인택배 서비스도 시작했다.
징둥그룹의 안주인이 된 장쩌톈은 6조가 넘는 재산으로 남편과 함께 중국 부자랭킹 500에서 29위에 오른 것이다.
또 지난해 딸을 출산하고 호주의 분유 브랜드 모델 활동과 각종 브랜드 행사 참여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