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랭킹TOP'은 지난해 5월 '전국 편의점 TOP8'이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이 유명세를 타면서 순위에 든 편의점 중 1위부터 3위까지 오른 곳이 누리꾼들에게 놀라움을 전하며 공감을 얻었다.
3위는 세븐일레븐 홍대점으로 연 매출 91억 5785만원을 기록했다.
이 곳은 서울 최대 번화가 중 하나인 홍대 중심지에 위치해 엄청난 유동인구를 고객층으로 두고 있다.
2위는 연매출 95억 4110만원을 올린 CU연세대병원점이었다.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병원이기에 이 곳에서 사람들은 간단한 먹을거리를 사러 오기도 하고 급하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사가기도 한다.
또 병문안을 갈 때 들고 갈 음료수를 사가거나 반대로 병문안을 온 손님에게 대접할 간식거리를 사러오는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대망의 1위는 GS25 올림픽공원점이었다. 연매출은 115억 2670만원.
2위까지 2~5억원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다가 1위에서 껑충 뛰었다.
올림픽공원은 나들이객으로 항상 붐비는데다 주말마다 열리는 대규모 콘서트 관람객으로 혼잡하기 일쑤다. 운동하러 온 사람들이나 사진 촬영을 위해 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또 공원 규모가 매우 커 편의점이나 카페, 식당을 찾으려면 한참을 걸어야한다. 이 때문에 한번 편의점을 들리면 필요한 먹을거리나 물품을 잔뜩 사게 된다.
이 내용에 누리꾼들은 "무슨 편의점이 100억 가까이 버나 했더니 입지를 보니까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저기 알바생 엄청 힘들겠다"며 놀라움과 공감을 동시에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