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래퍼 아웃사이더와 딸 로운이가 새로운 가족으로 등장하는 다음주 예고가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아웃사이더는 "15개월 신이로운 아빠 래퍼 아웃사이더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아웃사이더는 반려동물로 키우는 거북이에게 밥으로 애호박을 챙겨주며 딸 로운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때 긴 생머리를 한 여성이 앞치마를 매고 부엌에 등장해 식사를 준비했다. 누가 봐도 아웃사이더의 아내이자 로운이의 엄마로 보였는데.
아웃사이더가 다정하게 "잘 잤어?"라고 말을 걸자 뒤돌아보며 웃는 그는 바로 '프로듀스101 시즌2'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장문복이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장문복이 왜 거기 있냐", "슈돌인데 아기보다 더 주목받는 장문복", "정말 아웃사이더 부인인 줄 알았다"며 놀라는 한편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아웃사이더 부인은 따로 있을텐데 그러면 아웃사이더, 부인, 로운이, 장문복이 함께 사는 거냐"라며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장문복은 '슈퍼스타K'에서 아웃사이더의 속사포 랩을 구사해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끌었다.
이때 장문복을 눈여겨 봤던 아웃사이더는 이후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를 세우면서 장문복을 연습생으로 들였다.
장문복에게 아웃사이더란 소속사 대표이자 정신적 지주다. 장문복이 서울로 올라온 이후부터 줄곧 아웃사이더는 보호자 역할을 대신하며 신혼집에 장문복을 들여 방 한 칸을 내주는 등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한편 아웃사이더와 로운이, 장문복이 함께 등장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6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