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폭풍 성장 스타베이비'를 주제로 과거에 방송에 출연했던 어린이 스타들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 중 특히 눈길을 끈 이는 2위에 오른 지승준 군. 승준 군은 지난 2005~2006년 '날아라슛돌이'에 출연해 훈훈한 외모로 인기를 끈 바 있다.
99년생으로 방송 출연 당시 유치원생이었던 지승준 군은 '날아라슛돌이' 출연 종료 직후 '아역배우로 데뷔하지 않을까' 하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본가인 대구에서 평범한 학생으로 자랐다.
지승준 군은 악기, 미술 등 예체능 위주의 자유로운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다가 지난 2012년 초등학교 졸업 직후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다.
올해로 19살이 된 지승준 군은 훌쩍 큰 키에 어릴 때부터 돋보였던 잘생긴 외모로 시선을 끌고 있다.
귀여웠던 이미지에서 성숙한 남성미가 느껴지는 비주얼로 잘 자란 지승준 군은 모델 못지 않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그는 올 가을 캐나다 내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부터 지승준 팬카페 '쭌스토리'를 운영해왔던 지승준 군 어머니 윤효정 씨는 지난 2월 카페 운영을 중단했다.
지승준 군이 성인이 되었는데도 계속 엄마가 아이 사진을 올릴 수는 없다는 이유였다.
그러면서 윤씨는 "지금까지처럼 마음으로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폭풍 성장 스타 베이비' 1위는 '아빠어디가'에서 큰 사랑을 받은 윤후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