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가 자신의 예명이 지어지게 된 특별한 계기를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레드벨벳 멤버들이 출연해 숨겨져있었던 끼과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레드벨벳 조이는 자신의 예명이 '조이'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조이는 "애교 없는 성격에 학교 다닐 때도 별명이 '차도녀'였을 만큼 웃지 않았다"며 입을 열었다.
과즙미 넘치는 상큼한 미소로 눈길을 끄는 조이가 원래는 잘 웃지 않는 성격이었다는 사실에 MC들은 깜짝 놀랐다.
그는 "연습생 시절에 회사에서 제일 많이 한 건 활짝 웃으면서 인사하기 였다"며 "웃으며 즐겁게 살라는 의미로 예명을 '조이(Joy, 기쁨)'라고 정했다"고 말했다.
또 조이는 "러닝머신을 하면서도 웃는 연습을 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이런 반응에 "춤추면서 웃는 것을 연습해야하기 때문"이라고 말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 9일 업템포 장르의 상큼발랄한 댄스곡 '빨간 맛'으로 컴백해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