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분들이 제모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오히려 제모하지 않는 것이 이상해 보일정도인데, 브라질리언 왁싱 등 제모를 즐기는 사람들까지 생겨나고 있다.
그런데 제모를 하려는 사람이라면 위생등을 꼼꼼히 따지고 해야할 듯 하다.
18일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홍혜걸,여에스더 의사부부를 패널로 한 '각국의 유행하는 감염병'에 대한 내용이 방송되었다.
방송에서는 최근 제모를 하는 20대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매독'에 걸리는 확률도 같이 증가한다고 한다.
매독은 성기주위에 피부궤양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심하면 사망까지 이르는 성병중에 하나이며 매우 전염력이 강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이런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매독에 걸린 환자가 제모를 받다가 도구에 혈액이 일부 묻어서 다른 사람에게 옮겨지거나, 매독에 걸린 사람이 시술을 직접하다가 상처를 통해 매독균이 감염되는 거라고 한다.
또한, 매독은 주로 성관계시에만 옮겨진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성관계를 한다고 무조건 감염되는건 아니며 오히려 상처를 통해서 감염되는 확률이 훨씬 높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제모를 자주하는 20대 여성들의 경우에는 제모시 위생상태나 도구 소독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