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첫 방송 이후 ‘댄싱 9’ 시즌 2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짱구소녀’ 이윤지의 경쾌한 스트리트 댄스 무대 영상이 조회수 220만 건을 돌파했다. 여고생 댄서 이윤지는 만화주인공 짱구를 닮은 순진하고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폭발적인 힘이 돋보이는 반전 춤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윤지 무대의 여파로 배경음악으로 쓰인 브루노 마스의 히트곡 ‘런어웨이 베이비(Runaway Baby)’가 다시 한 번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을 정도다.
K-POP과 태권도의 완벽한 조화로 ‘댄싱 9’ 시즌 2 첫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K 타이거즈의 태권 군무는 무려 630만 건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K 타이거즈는 엑소의 ‘중독(Overdose)’과 비스트의 ‘쇼크(Shock)’에 맞춰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전통의 태권도와 트렌디한 K-POP의 만남은 잊지 못할 충격을 선사했다. 많은 시청자들이 고난도의 발차기와 점프, K-POP 댄스의 완벽한 조화에 찬사를 보내며 ‘댄싱 9’ 시즌 2부터 새로 도입된 그룹지원에 대한 관심과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우아한 자태로 현대무용의 진수를 선보인 최수진의 무대도 집중 조명을 받았고, 아름다운 점프 장면이 주요 포털사이트 메인 페이지에서 오랫동안 회자되기도 했다. 최수진은 뉴욕 ‘시더 레이크 컨템포러리 발레단(Cedar Lake Contemporary Ballet company)’의 유일한 한국인 단원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활동했고, 미국의 인기 댄스 서바이벌 ‘유 캔 댄스’에서 특별공연을 펼친 경험이 있을 정도의 실력자다. 세계적인 무용수의 ‘댄싱 9’ 시즌 2 도전은 현대무용의 아름다움을 많은 시청자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최수진과 친한 친구인 현대무용가 이윤희도 함께 레드윙즈 팀에 발탁되어 앞으로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다.
이외에도 훈훈한 황금비율 외모와 출중한 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현대무용수 윤나라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얻는 등, ‘댄싱 9’ 시즌 2 춤꾼들의 무대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댄싱 9’ 공식 페이스북에 게제된 1회 출연자들의 춤 영상 조회수만 총 960만건을 돌파했고, 유투브와 포털사이트 등에 게재된 영상을 포함하면 확산 열기는 더욱 뜨거운 상황이다.
첫 방송부터 춤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댄싱 9’ 시즌 2의 매력은 평소 접할 수 없는 아름다운 춤을 친근하고 가깝게 즐길 수 있다는 데에 있다. 대중과 춤의 편안한 접점이 된 ‘댄싱 9’은 지난 시즌 1의 인기와 상승세를 발판으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해 왔다. 시즌 2 시작 이후에는 잘 다져진 기존 지지층이 열성적으로 반응하고, 새롭게 ‘댄싱 9’의 매력을 발견한 시청자들이 가세하면서 더욱 큰 화제를 낳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댄싱 9’ 시즌 2 춤꾼들의 동영상에는 “이제 금요일 밤만 기다리겠다”, “빨리 다음 도전자들의 무대도 보고 싶다”, “다음 주에는 다른 장르 도전자들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춤의 매력에 푹 빠졌다”와 같은 기대감 가득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1회 방송에서 평균 2.1%, 최고 2.7%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Mnet KM tvN 합산치)한 ‘댄싱 9’ 시즌 2가 더 많은 시청자에게 춤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