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건모는 미우새 1주년을 기념한 초대형 달고나를 만들기 위해 대형 솥에 설탕 10kg을 넣었다.
의아한 그의 행동에 엄마는 경악했고, 게스트로 나온 배우 김희선 역시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종민은 "달고나 만드시게요?"라고 하자 깜짝 놀란 김건모는 "뭘 할 지 거의 다 아는데?"라며 겸연쩍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1시간 되도록 녹지 않는 설탕 때문에 투덜거리던 김종민은 "왜 형은 큰 것만 좋아하세요?"라고 물었고, 이에 김건모는 "내가 작아서 뭐든지 큰 게 좋아"라고 설명을 했다.
1시간 반이 지나자 결국 설탕이 녹았고 2시간만에 완성된 달고나는 보면서 "이만큼 노를 저었으면 지금쯤 인천까지 갔겠다"며 스스로의 노고를 치하한 김건모는 '1주년'이라는 글자를 틀로 찍어 결국 초대형 달고나 만들기를 완성했다.
이를 본 초대손님 김흥국과 탁재훈은 "이게 뭐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흥국은 "김건모를 뭘 만들면 아무도 못 하는걸 해낸다"며 칭찬을 했고 탁재훈은 "이렇게 큰 걸 만들데가 어딨냐"며 의아해했다.
그들은 달고나의 흔적이 남은 대형 솥을 보며 감탄을 전했다. 탁재훈은 1주년이라는 글씨 틀을 보며 "이건 침을 바르는 게 아니라 뱉어야 겠다"며 남다른 크기에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