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예약 손님이 없어 예상치 못한 휴가를 맞이한 민박집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순은 '오늘은 손님이 없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받고 이효리와 아이유에게 재빨리 이 사실을 보고했다.
연일 손님을 받아 일하느라 힘들었던 세 사람은 간만에 찾아온 여유를 즐기며 하루 종일 뭐 하고 놀지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그러던 중 아이유가 이상순에게 "두 분 오늘 침대에서 주무시겠네요?"라고 말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민박집을 열면서 신혼집 침대를 손님이 잘 자리로 내주고 소파, 침낭 등을 전전해왔다.
오랫만에 침대로 돌아갈 생각에 이상순은 음흉한 미소를 띠며 "오늘 효리 죽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갑작스런 19금 멘트에 아이유는 온몸을 파닥거리며 까르르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서로 다른 웃음이지만 귀엽다", "이상순과 아이유 모두 센스가 장난 아니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세 사람은 한껏 예쁘게 단장을 하고 5일장을 구경한 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짧은 휴가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