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성추행을 시도한 남성은 피해 여성에게 호되게 혼나고 울면서 끌려가야만 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버스에 앉아있는 젊은 여성에게 슬금슬금 다가가 자신의 성기를 밀착하던 '변태남'의 최후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달 31일 중국 허난성 뤄양을 오가는 한 버스 안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을 담은 CCTV 영상이다.
영상에는 한가로운 오후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뒤쪽에 앉아있던 한 남성이 이리저리 몸을 뒤척이며 수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벌떡 일어나 버스 앞쪽으로 향했다.
남성은 휴대폰을 보고 앉아있는 한 여성을 향해 조금씩 발걸음을 옮기더니 자신의 성기를 여성의 무릎에 살며시 가져다 대는 변태 행위를 했다.
이어 여성의 무릎을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밀착시키기까지 하는 파렴치한 행동을 했다.
이때 여성은 남성의 변태 행위를 알아채고 곧바로 남성의 성기를 발로 뻥 차버렸다. (위 영상 30초부터)
여성의 갑작스런 발차기에 몸이 뒤로 밀린 남성은 크게 당황한 듯 한동안 움직이지도 못했다.
여성은 발차기 뿐만 아니라 삿대질을 하며 크게 화를 냈고 남성은 여성에게 혼쭐이 나는 상황이 이어졌다.
여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면서 결국 남성은 체포돼 구금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사이다네", "통쾌하다", "당황하지 않고 바로 응징해버리는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