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의 소름끼치는 방언 연기가 큰 화제에 올랐다.
17일 오후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에서는 임상미(서예지 분)가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신도들 앞에 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선원 영부 백정기(조성하 분) 단상에 오른 임상미를 보며 "오늘은 영성훈련을 통해 깨달은 믿음을 신도들과 어머님께 보여드리는 기쁜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 하늘님의 영모라면 신도들 앞에서 새 하늘의 언어를 할 줄 알아야 한다"라면서 "그동안 영모 교육 과정을 성실히 임했다면 오늘 새 하늘님께서 새 하늘의 언어를 허락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상미는 소름 끼치는 방언 연기를 하며 백정기와 신도들을 속였다. 변한 딸의 모습을 본 김보은(윤유선 분)은 오열했다.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을 소재로 한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매회 시청자들이 큰 호응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