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의 '휘파람'이 미드 배경음악으로 등장했다.
최근 미국 케이블 채널 프리폼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드라마 '더 볼드 타입(The Bold Type)' 1화의 영상 일부분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블랙핑크의 '휘파람'이 배경음악으로 등장해 1분간 계속된다.
클럽이나 식당,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아니라 아예 영상을 장식하는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크고 또렷하게 들린다.
또 단순히 멜로디 뿐만 아니라 한국말 가사까지 그대로 사용돼 제대로 1화 첫 에피소드를 장식했다며 신선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대부분 "뿌듯하고 흐뭇하다"며 훈훈한 미소를 짓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미드에 우리나라 노래가 나오니까 약간 어색하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2016년 8월 데뷔한 블랙핑크는 데뷔 2년차에 1억뷰를 돌파한 뮤직비디오를 3개나 보유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휘파람' 뮤직비디오는 19일 오후 1시 기준 1억 4천만뷰를 돌파했다.
한편 '더 볼드 타입'은 극중 세계적인 여성잡지 스칼렛에서 일하는 세 여성들의 사랑, 우정, 삶을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