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의 해리 왕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상이군인들의 올림픽인 '인빅터스 게임' 좌식 배구를 관전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팝콘을 먹으며 관전을 하는 해리 왕자의 옆자리에 앉았던 2살 소녀 '에밀리 핸슨(Emily Henson)' 해리 왕자가 미처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해리 왕자의 팝콘을 자연스럽게 먹기 시작했다.
해리 왕자는 이 사실을 모른 채 옆자리의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팝콘을 먹었고 나중에야 자신의 팝콘을 이 꼬마와 함께 먹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꼬마의 깜찍한 행동을 알게 된 해리 왕자는 팝콘을 뺏기지 않으려는 제스처를 취했다가 꼬마가 안타까운 표정을 짓자 직접 팝콘을 골라주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영상은 현재 120만 회 이상의 조회를 기록 중이며 전세계인으로부터 "해리 왕자와 꼬마 둘 다 너무 귀엽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