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에서 예능 블루칩으로 등극한 이상민.
그는 빛 69억 8000만원을 갚기 위해 파산을 거부하고 채권자에 대한 도의를 지키며 10년이 넘게 성실하게 일을 해 빚을 청산하고 있어 국민적인 호감을 얻고 있다.
더우기 최근에는 '미운우리새끼'에서 사유리와의 단내나는 케미로 "둘이 결혼해라"는 성원까지 얻으며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시청자들이 못내 아쉬워하는 건 이상민이 사유리와 사유리 부모님의 성원까지 얻어가며 "결혼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을 반복적으로 해도 이상민은 "빚 때문에..."라며 이를 회피하는 모습.
그렇다면, 대체 이상민은 언제 그 거액의 빚을 다 갚을 수 있는 걸까?
이상민과 사유리의 인연에 안타까운 마음을 가졌던 시청자라면 한번쯤 가져봤을 궁금증이다.
힌트는 지난 해 12월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서 말한 이상민의 멘트.
그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상당수의 빚을 이미 청산했다. 그의 공식 수입은 아직 비공개지만, 매년 4억~5억원 정도의 빚을 청산하고 있다는 업계의 소문이 있다.
따라서 그는 2017년, 즉 올해 연말쯤 총 69억8천만원의 빚을 모두 청산할 예정이다.
그리고 최근 들어 그의 인기가 더욱 올라감에 따라 들어오는 CF 등의 수익을 볼 때 더 빠르면 추석을 넘긴 10월이나 11월쯤 부채 총액을 정리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빚을 다 갚은 이상민은 이제 어떤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올까.
적어도 2018년부터는 이상민은 모든 부채로부터 해방돼 사유리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까?
'용기'와 '성실'의 아이콘이 된 이상민. 이제 행복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