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탄생해 전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CG 여고생 '사야'가 영상으로 더 정교하게 진화하며 최근 아이돌 오디션에 참가해 준결승에 올랐다.
일본의 3D 그래픽 아티스트 이시카와 부부가 컴퓨터 그래픽으로 직접 제작한 사야는 깔끔한 단발머리와 앳된 외모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무엇보다도 피부의 질감과 머리카락, 심지어 얼굴에 난 점까지 현실 인물과 거의 구분이 안될 정도로 자연스럽게 묘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015년과 2016년에 공개된 사야의 모습도 충격적이었지만, 최근 영상으로 공개된 사야의 모습은 도저히 사람과 구분이 되지 않아 일본은 더 큰 충격에 휩싸였다.
최근 사야는 일본 최대 출판사 '고단샤'가 주최하는 아이돌 오디션 'Miss iD'에 참가했는데, 공개된 이 영상 속에는 빨강, 노랑, 초록, 파란색 체크무늬 원피스를 번갈아 입은 모습을 보여주며 상큼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사야는 이 영상으로 수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준결승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CG 캐릭터 역사상 처음으로 실제의 인간과 경합해 화제가 되고 있는 아이돌 오디션 'Miss iD'의 최종 후보는 10월 중순에 가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