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수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 이동국와 아들 대박이가 처음으로 함께 목욕탕을 찾았다.
이날 대박이는 사우나를 하던 중 "수아, 설아 누나 코가 길어졌다"며 "거짓말을 해서(그렇다)"고 아빠에게 말했다.
이에 이동국은 "넌 거짓말 좀 해야겠다. 코가 왜 이렇게 납작해?"라며 "거짓말 하나 해봐"라고 대박이를 놀렸다.
이에 대박이는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아빠 멋져요"라고 말한 뒤 곧바로 "아빠가 제일 좋아요"라는 거짓말을 했다.
이에 잠시 멍해진 이동국은 이제 대박이를 놀릴 때가 지났음을 순간 느낀 듯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해피선데이-수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