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ct III:MOTTE" behind of scene demo part.III"라는 글과 함께 콘서트 비하인드 영상 티저를 올렸다.
월드투어 게스트로 참여한 산다라박의 축하멘트로 시작 된 이 영상은 어두운 흑백 영상으로 바뀐 뒤 건강검진을 받는 지드래곤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사람들의 환호를 받던 지드래곤이 건강상의 문제로 MRI 촬영을 받는 모습이 곧바로 이어졌고 지드래곤은 "나도 나빠지고 싶나 뭐. 지금 이렇게 스케쥴을 돌리면서 나빠지지 말라고 하는 게"하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특히 자유로운 분위기 속 지드래곤이 털어놓은 말은 충격적이었다.
모자를 깊게 눌러쓴 지드래곤은 "그거 정신병 오거든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게 어떠실지"라고 말한 것이다.
지드래곤의 진심은 영상 후반부에 더 솔직하게 드러난다.
바람에 날리는 위태로운 촛불 영상과 함께 "저는 가끔 지드래곤의 옷이 너무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는 것 같아요"라며 힘든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SNS를 통해 톱스타로서의 삶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번 영상으로 팬들은 살인적인 스케쥴로 건강이 악화된 것이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
데뷔 11년차가 된 빅뱅의 권지용, 지드래곤의 옷이 무겁다는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8일 대만 콘서트를 끝으로 29개국 월드투어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