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날 사회문제를 꼬집으며 20년 후 연애와 결혼문화에 대해 예측한 글이 화제다.
과거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 출연한 인기강사 최진기는 연애풍속까지 바꾼 사회문제를 비난하며 연애를 가볍게 생각하지 말라 조언했다.
최진기는 "연애는 생존이 걸린 사회과학적 문제다"라고 밝히며 충격적인 연애의 진실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현재 40대 남성이 혼자 살 확률은 22~23%로 해당하며, 20대 남성이 20년후 혼자 살 확률은 33~34%"라고 말했다.
"20년 후 40대 남성 3명 중 1명은 독신으로 살게 될 것이다" 이를 가볍게 넘기지 말라 전했다.
"가까운 일본 남성의 경우 성경험률이 50%가 넘는 연령은 29세이며 30세 남성 둘 중 한 명은 성경험이 전무하다'는 이야도 전했다.
이어 일본의 경우 평균 결혼연령이 26세 라고 밝히며 "이 여성들이 몇 살의 남성과 결혼을 하는 줄 아나? 38세"라고 덧붙였다.
최진기는 "요즘 젊은 여자가 젊은 남자와 결혼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만큼 젊은 남자들이 결혼을 하려 하지 않는것이다"라고 말하며 그 이유가 사회문제에 따른 경제력 차이라고 밝혔다.
"경제력 차이로 젊은 여성들이 또래 남성들과의 결혼을 꺼리는 풍조가 만들어졌고 이제는 연애문제가 단순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세대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진기는 “이유는 간단하다. 경쟁력이 없기 때문이다. 연애를 간단하게 생각하지 마라" "현재 일본에는 연애강습소가 성행중"이라는 설명에 김제동과 방청객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결국 오늘날 여러 사회문제가 연애풍속도 바꿨다”라는 것이 최진기의 설명이다.
이에 김제동은 "단순히 연애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보고 연애를 못하는 사람들을 패배자로 보는 시선이 있다" "이젠 연애도 사회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럽에서서 출산율이 높은 국가로 손꼽이는 프랑스의 경우 과거 출산율이 1.1%~1.3% 였다.
하지만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남녀평등을 정립하고 출산 관련 휴가제도 보장, 미혼모 육성책을 내놓았다.
이후 출산율은 무려 1.8%까지 올랐으며 이것이 개인의 문제를 사회문제로 본 발상의 전환이라며 한국 역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애를 안낳으니 이제야 사회적으로 비용을 대주기 시작한다" "결혼과 연애이 남자들만의 권리인가?" "여자들의 선택과 자유이기도 하다" "원인이 경제력에만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좋은 여자면 알아서 만날 것"등 다양한 의견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