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사업가로 활동하는 인도 출신 럭키(아비쉐크 굽타, 39)의 인도 친구들이 한국말 "주세요"에 폭소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럭키의 인도 친구들이 한국 문화를 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럭키는 차량으로 이동하며 친구들에게 간단한 한국어를 가르쳐줬다.
"'Hi'는 '안녕하세요'", 'Thank you'는 감사합니다"라고 뜻과 발음을 알려주자 친구들은 이를 열심히 따라하며 열성을 보였다.
그러던 중 비크람이 "I want(이걸 원해요)'는 뭐냐"고 물었다. 식당이나 상점에 가서 주문할 때 쓸 수 있는 실용적인 말을 알고싶어한 것.
럭키는 "주세요"라고 알려줬더니 인도 친구들은 웃음을 빵 터뜨리며 "No way(말도 안돼)"를 외쳤다. 차 내부는 순식간에 흥분의 도가니가 됐다.
스튜디오에서 해당 장면을 보던 김준현, 딘딘 등 패널들은 다들 의아해했다.
이에 럭키는 "'주세요'는 아이스크림 같은 걸 '빨다'라는 의미의 힌디어와 비슷한 발음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비크람은 "주세요!"를 힘껏 외치며 "I love it(완전 마음에 든다)"고 한껏 들뜬 반응을 보였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럭키는 "'Nice to meet you(만나서 반가워요)'는 한국어로 '나는 바보다'라고 하는거다"라고 거짓 정보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빨다라니 19금 아니냐", "어쩐지 너무 좋아하더라"며 함께 폭소했다.
한편 럭키와 인도 친구들은 숙소에 도착해 낮잠을 즐기고는 해질녘 남산타워에서 야경과 인형뽑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태원에서 소맥과 치즈김치전 먹방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