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그룹 NRG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갸름한 턱선을 자랑하는 노유민이 손으로 V를 그리며 또렷한 눈망울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그룹 NRG는 멤버 노유민, 천명훈, 이성진 3인 체제로 지난 28일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을 내고 활동 중이다.
노유민은 과거 NRG 활동 당시 순정만화에서 나온 것 같은 미소년 외모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그룹 활동 중단 이후 급격하게 살이 쪄 체중이 100kg에 육박하면서 후덕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주변에서 걱정하는 소리가 나오자 노유민은 "아내를 위해서 살을 찌웠다"며 "내가 살을 빼면 많은 여성들이 좋아해서 난리난다. 아내가 불안해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노유민은 아내에게 다이어트를 '허락'받아 체중 감량에 도전했고 지난 2015년 여름 30kg 감량에 성공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다이어트에서 체중 감량보다 더 어려운 것은 감량한 체중 유지. 일순간의 체중 감량보다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노유민은 꾸준한 관리와 노력으로 2년 넘게 68~70kg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2년 전 살을 뺀 당시보다 더 건강하고 날렵한 선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6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아리랑 라디오'에서는 12년만에 돌아온 NRG가 출연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유민은 "몸무게가 100kg 이었는데 현재는 68kg~70kg 정도 나간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 비법으로는 "다이어트에 차가 좋다"며 "하루에 차 한 잔이나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다이어트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