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이 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민의 얼굴뼈 엑스레이 사진도 공개됐다. 코뼈 사진을 보던 의사는 "왼쪽 얼굴이 거의 다 (철심이다)... 예전에 수술을 크게 하셨나보다"라며 놀랐다.
이상민은 "예전에 왼쪽 얼굴 뼈 전체를 다 조각조각 붙였다"며 수술 이력을 털어놨다.
의사는 "그때 충격으로 코뼈도 돌아간 것 같다. 예전에 다치신 적이 있냐"고 이상민의 상태를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컨츄리 꼬꼬 뮤직비디오 회식 때 남희석 씨가 카메오 출연을 했는데 (남희석 씨가) 길 가는 행인에게 폭행을 당해가지고..."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후 상황에 대해 그는 "누군지 혼내주겠다고 나갔다가 그냥 거의 뭐... (도리어 폭행을 당해서) 전치 8주가 나왔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이상민의 어머니는 "그때 병원 가니까 얼굴이 이렇게 부어있더라"며 "철심을 저렇게 많이 박았는지는 몰랐다"고 안타까워했다.
부상이 심해진 이유에 대해 이상민은 "당시 고가의 시계를 차고 있었는데 (몸싸움을 하다가) 시계가 떨어진 걸 봤다. 엎드려서 그 시계를 주우려고 하면 (가해자가) 뛰어와서 발로 차는 과정이 반복되다보니 심하게 다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