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23)가 배우 이민호(30)와 결별했다.
16일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수지 본인 확인 결과 최근 이민호와 결별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일간스포츠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민호와 수지가 최근 헤어졌다. 개인적인 이유로 결별했고 연예계 좋은 동료로 남았다"고 단독보도했다.
개인적인 이유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밝혀지진 않았다.
하지만 수지는 드라마와 음원 활동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불규칙한 생활을 이어나가는 반면 이민호는 공익요원 근무를 하며 활동 휴식기를 보내고 있어 서로 달라진 생활리듬에 애정전선마저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잇따르고 있다.
수지와 이민호는 지난 2015년 3월 열애를 공식 인정, 연예계 공식커플로 사랑을 이어왔다.
2015년 9월 22일 이민호와 수지가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보도가 나온 지 한 시간도 안 되어 이민호와 수지가 소속된 양측 소속사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3월에는 서울에서 지인들을 초대해 2주년 파티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약 3년 만에 결별을 인정하며 연예계 동료로 남게 됐다.
수지는 현재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를 통해 시청자를 만나고 있으며, 이민호는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