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신현준 씨는 자신으 인스타그램에 '스웨덴 파훼법'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한 누리꾼이 작성한 인터넷 글이 담겨있었다.
글쓴이는 '스웨덴 파훼법'으로 "대표팀에 신현준 넣으면 즐라탄인줄 알고 스웨덴 애들이 패스 준다니까 그거밖에 방법 없다"며 신현준 씨의 사진과 즐라탄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SNS에서 이 글을 본 신현준 씨는 "국민이 원한다면 대표팀 들어가겠습니다"며 게시물에 유쾌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현준 씨는 스웨덴의 유명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Zlatan Ibrahimovic·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공격수)와 닮은꼴 외모로 잘 알려져있다.
'축구왕' 이라는 별명을 지닌 즐라탄은 2006년부터 10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뽑히는 등 스웨덴 최고의 축구 스타다.
즐라탄은 지난해 유럽축구선수권 조별 예선을 마치고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지만 최근 대표팀 복귀설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만나는 팀은 '스웨덴'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려면 스웨덴을 꼭 꺾어야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