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배기성과 그의 아내 이은비 씨에게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씨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배기성의 결혼식에서 그와 그의 아내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배기성은 아내에 대해 "12살 어린 띠동갑 연하다. 남들이 제 주름을 보고 재혼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라며 "아내에게 내가 너무 일찍 태어나서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와) 3년을 만났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내며 "남은 생 50년, 내 모든 것을 다 부어서 엑기스로 잘해주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배기성은 자신이 직접 작곡한 노래를 신부에게 불러줬고 이에 감동한 신부 역시 눈물을 흘렸다.
배기성은 이날 결혼식에서 아내를 보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도 울컥하게 만들었다.
한편 박수홍과 그의 일행들은 배기성의 아내 이은비 씨의 미모를 보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배기성과 그의 아내 이은비 씨의 결혼 스토리가 회자됐다.
배기성은 지난달 2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아내와는 음식점에서 처음 만났다. 여성 3분이 들어오길래 합석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계속 눈이 가서 꼭 한 번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헤어질 때 '연락처를 줄 수 있느냐'고 했더니, '내가 왜 줘야 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계속 부탁하자 연락처를 줬다"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또한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다. 항상 어르신들을 도와드리고, 국내외로 봉사 활동도 많이 한다"며 자신이 신부에게 반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배기성의 아내 이은비 씨는 일반 회사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달 19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