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태연은 자신의 SNS에 겨울 콘셉트의 몽환적인 티저 사진들을 올렸다.
이와 함께 "마음이 온통 색을 잃어가고 이유를 잃어가고 시간이 흘러서 무뎌지고… 그저 그런 진지하지 못한 푸석푸석한 대화라면 지금 당장은 넣어두는 게 낫겠다”라며 “말을 아끼고 입을 틀어막아 가만히 서 있었다. 그저 서 있기만 했다 그대로"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번 신보는 태연의 첫 번째 겨울 앨범으로, 총 여덟 개의 트랙으로 구성됐으며 타이틀곡은 '디스 크리스마스'다.
겨울 앨범 발표와 함께 태연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TAEYEON SPECIAL LIVE The Magic of Christmas Time' 공연을 진행한다.
앞서 태연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39분쯤 학동역에서 논현역 방향으로 가는 3차선 도로의 1차선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자신의 차량으로 들이받았다.
한편 당시 교통 사고 직후 태연이 소방 등에 연예인 특혜를 받았고 사과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일면서 논란이 생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