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초고층 빌딩 '타이베이 101' 전광판을 통해 공개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홍콩 일간지 애플데일리는 대만 타이베이 101빌딩에 티파니를 향한 메시지가 떴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저녁 '타이베이 101빌딩 광고판에 '황미영(티파니 본명), 나랑 결혼하자'라는 문구가
뜬 것으로 알려졌다.
전광판을 통해 티파니에게 프러포즈를 한 사람은 대만의 한 팬으로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광고 사진과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트위터에 전광판 사진과 함께 "타이완 최고층 빌딩에 당신을 향한 고백을 하겠다. 언젠가 당신에게 보여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글을 올렸다.
또한 그는 프러포즈를 영어로 하고 싶었지만 글자 수가 제한되어 있어 한자로 실었다고 전했다.
타이베이 101빌딩은 타이베이 중심가에 있는 최고층 빌딩으로 전광판으로 낭만적인 프러포즈를 원하는 커플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광고 가격이 고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티파니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기간이 종료된 후 현재 미국에서 배우의 꿈을 위해 연기 수업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