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여섯째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아빠 박지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지헌은 여섯째 출산을 앞두고 병원에 입원한 아내를 위해 직접 장을 보기 시작했다.
일주일치 생필품만 구입했는데도 영수증에는 43만 6710원이라는 가격이 찍혀나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지헌은 "생필품만 산건데 고기 사고 이러면 이야기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걱정스러운 눈길로 김구라가 "지헌씨 돈 많이 벌어야겠네"라고 말을 건넸다.
그러자 박지헌은 "(생활비로) 한달 카드값이 700~800만원이 나온다. 아무 것도 안 하고 밥만 먹고 숨만 쉬었을 때"라고 웃음을 지었다.
"생활비가 많이 나가는데 돈벌이는 괜찮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박지헌은 "아이 낳고 열심히 살다보니 밖에서 뺨 한대 맞는 것쯤은 뭐...(이제 중요하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어 "어떤 일을 하든 어떤 무대를 하든 중요하지 않다. 일할 수 있는 무대가 생기면 어떤 무대든 상관없다"고 했다.
특히 그는 결혼식 축가 무대를 많이 한다며 이윤석의 결혼식 당시 축가도 불렀음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가 결혼식 축가를 하면 커플이 잘 산다"는 농담도 남겼다.
한편 박지헌은 지난 6월 30일 인스타그램으로 여섯째를 임신했음을 알렸다.
그는 "저희 부부에게 여섯째 아이가 생겼다"며 "여섯째야말로 아내의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다. 지칠 때도 있고 어떨 땐 힘들어서 울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분주해서 더 즐겁다"는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