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이자 사업가로 많은 방송에 출연중인 백종원이 또 한번 아내 소유진에게 게이밍 마우스를 걸렸다.
지난 8일,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서재 들어왔다가 못 보던 마우스를 발견했는데 이거 혹시 게임하는 마우스인가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는 소유진이 백종원의 마우스를 만지작거리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과 함께 소유진은 '#화내지 않아요', '#그저궁금할뿐' 등의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게이밍 마우스가 맞다", "일단 키보드부터 게임용인데?"라며 게이밍 마우스라는 사실을 인증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매장 매출 합계와 통계를 내기 쉽도록 엑셀에 특화된 마우스다", "누가봐도 워드용 마우스다"며 장난스레 백종원을 옹호했다.
백종원은 과거에도 소유진에게 게이밍 마우스를 걸린 적이 있다.
2015년 방송된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방송 중 소유진이 '백종원의 게이밍 마우스'에 대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렸고 방송 중 실시간으로 이 상황을 전달받은 백종원의 처량한 뒷모습이 방송에 나가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백종원은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굉장한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